제주도 포도호텔 디럭스 한실 태교여행 숙소 추천 후기(우동, 조식, 레스토랑, 온천, 수영장)

제주도 포도호텔 디럭스 한실 태교여행 숙소 추천 후기 우동 조식 레스토랑 온천 수영장 룸서비스 총평까지 함께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포도호텔은 태교여행으로 유명한 호텔입니다. 객실이 얼마 안돼 모든 룸 관리가 잘 돼있고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 가격 역시 5성급 호텔답게 비싼 만큼 태교여행으로 적합한데요. 제주도 포토호텔의 모든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 태교여행 숙소 포도호텔 정보

2. 포도호텔 주차

3. 포도호텔 한실

4. 포도호텔 수영장

5. 포도호텔 조식

제주 태교여행 숙소 포도호텔 정보

✅포도호텔 체크인&체크아웃

 -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저는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왔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식 체크인 시간은 15시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포도호텔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863

 

태교호텔 숙소로 유명한 포도호텔은 그 이유가 위치에 있다고 보는데요. 산 중턱에 위치해 정말 조용해 힐링하기 좋은 곳에 있습니다. 단, 조용하다는 점은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는 점인데요. 중문관광단지까지는 차량으로 15분 정도 걸리며 10km가 조금 넘습니다. 그래서 저녁에는 사실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다소 귀찮을 수 있어 호텔에서 석식 코스를 먹는 것이 나을 수 도 있습니다.

 

포도호텔 주차

포도호텔 주차는 객실수가 많지 않아 어렵지 않게 바로 가능합니다. 입구 바로 앞부터 밑에까지 주차장이 넓게 있어 주차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입구에서 짐 내려놓을 때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는 걸 보니 5성급 호텔 맞네요.

 

포도호텔 한실

포도호텔 건축가는 이타미 준이라는 재일교포입니다. 포도호텔인 이유도 위에서 내려다보면 포도모양이기 때문입니다. 이타미 준의 최고의 역작이라고 불리는 것이 포도호텔입니다. 일반 5성급 호텔들과 다르게 건축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디테일이 많아 건축 투어도 따로 있으니 프런트에 신청하면 되겠습니다. 이타미 준의 건축물들은 제주도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포도호텔 인근에 방주교회, 수풍석 미술관이 있으며 구경하기 정말 좋고 가까이 있으니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곳곳에 건축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건축가가 재일교포라서 일본적인 요소와 한국적인 요소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특히 우측 아래는 포도호텔의 시그니처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 계절마다 가운데 있는 꽃이 달라지고 특히 겨울에 눈이 내릴 때는 장관이라고 직원이 설명해 줬네요. 겨울에도 한번 와보고 싶어 졌습니다.

 

제가 머무른 포도호텔 한실은 한옥적인 요소가 강한 숙소입니다. 방 크기가 아주 넓어 마치 집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닥도 마룻바닥이어서 슬리퍼가 있지만 맨발로 다니게 됐습니다. 천장에 서까래가 아주 멋스러워 지금까지 다른 5성급 호텔들도 많이 가봤지만 포도호텔은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방에 들어오면 포도향이 강하게 나는데 포도디퓨저가 방안에 있었네요.

트윈 한실룸을 이용했는데요. 침구도 넓고 컨디션도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다른 침구들과 다르게 포근하게 감아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포도호텔은 양실과 한실로 나뉘어 있는데요. 양실과 한실은 뷰 차이가 다릅니다. 양실은 포도호텔의 전면을 넓게 볼 수 있고 한실은 이렇게 포도호텔의 뒷 정원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실의 정원뷰가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느껴 저서 만족했습니다. 밤에 들리는 풀소리도 정겨워 힐링이 절로 됐습니다. 정원 안으로 들어가도 된다고 했지만 너무 많이 들어가면 다른 투숙객들도 보이니 들어가지 말라고 직원이 설명해 줬습니다.

웰컴기프트로 각종 과자와 귤을 줬습니다. 귤을 주는 게 참 제주도스러워 귀여웠고 귤맛도 좋았습니다.

포도호텔은 투숙객이 많지 않아 직원들이 이렇게 일일이 환영의 손 편지를 써주는 것 역시 기분 좋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티비는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디즈니 같은 OTT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호텔인 만큼 숙소 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 호캉스 하기 좋습니다. 그 옆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는데요. 그냥 블루투스 스피커가 아니라 네임 스피커입니다. 수백만 원에 달하는 비싼 스피커이니 꼭 이 스피커로 음악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외에 커피머신도 있고 각종 컵들도 소독해서 이용할 수 있게끔 해놨습니다.

 

포도호텔은 화장실도 굉장히 넓습니다. 변기는 사람이 인식되면 자동으로 뚜껑이 올라가며 환영해 줍니다. 포도호텔 한실을 쓰는 이유가 바로 이 히노끼 온천 때문입니다. 양실은 일반 욕조가 제공되지만 한실은 히노끼탕이 있습니다. 그래서 히노끼탕이 있는 한실이 조금 더 비쌉니다.

포도호텔 한실 어메니티는 이솝이 제공됩니다. 양실은 불가리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이솝과 불가리를 서로 바꾸고 싶어 요청하면 바꿔줍니다. 바디워시, 샴푸, 에센스, 바디로션, 비누까지 전부 이솝으로 제공되며 그 외에 칫솔, 치약 모두 있으며 다이슨 헤어드라이기도 있습니다.

✅포도호텔 온천

포도호텔 온천은 한실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온천수를 틀으면 정말 하얀색의 물이 나오는데요. 적당히 뜨거운 온도의 온천수여서 옆에 있는 온수와 냉수로 온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온천수에는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온천을 하고 나오면 몸이 뽀득뽀득 해져 신기해 2번이나 이용했습니다. 룸 안에 있는 것인 만큼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임산부들은 온천을 이용하면 안 좋다고 하니 발만 담그고 있어도 충분히 좋아 보입니다.

✅포도호텔 우동

포도호텔 우동은 투숙객이 아니어도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어 많이들 먹으러 오는데요. 투숙객이라고 레스토랑에서 별도로 할인되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투숙객의 장점은 룸서비스로 우동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 레스토랑보다 3천원 더 비쌉니다. 룸서비스는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21시 30분에 주문이 마감됩니다. 레스토랑에서 먹는 우동과 동일한 것으로 숙박객들은 룸서비스로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우동 맛은 면발이 쫄깃쫄깃해 다른 우동과는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포도호텔 수영장

포도호텔 수영장은 호텔 내부에는 없습니다. 차량으로 3분 거리인 디아넥스 호텔 수영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같은 계열사여서 디아넥스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온천 이용은 07시부터 21시까지 가능하며 수영장은 09시부터 20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헬스장도 포도호텔 내부에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것들이 없어서 태교호텔로 유명하고 조용히 힐링이 가능해 포도호텔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

출처 : 디아넥스 홈페이지

조금 심심하면 디아넥스 호텔 수영장과 온천을 포도호텔 숙박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포도호텔 조식

포도호텔 레스토랑은 숙박객이 아니어도 와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확 트인 배경을 삼아 식사가 가능하며 바로 앞이 골프장이라서 골프장 뷰라고도 합니다. 조식은 0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석식은 17시부터 21시 50분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석식 코스요리를 먹으려면 당일 14시까지는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포도호텔 런치는 12시부터 15시까지이며 캐치테이블로 예약도 가능합니다.

저는 포도호텔 한실을 예약하면서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포도호텔 조식은 아메리칸, 한식 조찬, 미역국 정식, 보말 해장국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후기 보면 아메리칸 혹은 한식 조찬을 많이 먹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식 포도 조찬에는 생선구이, 매일 달라지는 메인 요리, 기본찬, 밥과 국이 제공되며 아메리칸은 샐러드, 토스트, 오믈렛, 베이컨, 요거트가 제공됩니다. 가격은 38,000원으로 사실 가격하고 구성만 보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5성급 호텔이니 충분히 납득이 가는 가격입니다.

저는 아메리칸으로 조식을 먹었는데요. 사실 그렇게 맛있고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포도호텔의 조용한 분위기가 좋았고 레스토랑의 여유가 좋았기 때문에 조식을 먹은 것이지 맛이 뛰어나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포도호텔만의 특색 있는 분위기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오히려 만족했습니다.

 

📌 중문에 위치한 아이들과 가기 좋은 5성급 호텔 그랜드조선 만족 후기

그랜드조선 제주 사우나, 룸서비스, 수영장, 디럭스킹 풀사이드뷰 후기

📌 포도호텔에서 15분 거리 아이들도 잘 먹는 우럭조림맛집

제주 중문 맛집 :: 고집돌우럭 중문점 메뉴, 웨이팅, 후기

📌 구글 최다 조회수 달성한 제주도 3박 4일 여행코스

제주도 여행코스 3박4일 추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