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혜산부인과 제왕절개, 신생아실, 입원실, 6박 7일 후기

군산 은혜산부인과 제왕절개, 신상아실, 입원실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산 산부인과가 몇 개 없지만 그중에 은혜 산부인과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지인들이 가고 나서 대부분 만족했기 때문인데요. 저는 은혜산부인과 조리원은 이용하지 않고 수술 후 입원실만 이용했었습니다. 군산에 있는 산후조리원은 프리미엄 고급은 없지만 그래도 가격은 저렴하면서 실속 있는 조리원들이 많고 조금 더 고급 조리원을 원하면 전주로 이동해야 합니다.

 

군산 은혜산부인과 제왕절개

군산 산부인과는 미래와 여성과 은혜산부인과 둘중에 한 곳을 많이 가는데 은혜산부인과로 선택했어요. 전주로 다닐까 하다가 아무래도 가까운 것이 편하다고 생각했고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임태건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서 더 만족하면서 다녔었네요. 친절하시고 산모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줘서요.

 

자연분만 대신 제왕절개로 출산을 진행했고 날짜 정해서 이상 없이 잘 출산했습니다.

은혜산부인과는 출산하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러면서 노래가 나오는데 사실 출산 당시에는 정신없어서 들리지도 않았어요. 제왕절개는 7일 입원, 자연분만은 3일 입원을 합니다.

은혜산부인과 부지가 넓어서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고요. 산후조리원 건물에 자판기가 있는데 거기서 깔때기, 복대 등 필요한 용품들 구입이 가능합니다. 은혜산부인과는 스펙트라 유축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깔때기도 스펙트라꺼를 판매하고 있네요.

 

군산 은혜산부인과 신생아실

신생아실 면회 가능 시간은 10시 30분부터 18시까지 하루에 한 번 가능합니다. 커튼을 열어놓는 개방시간에는 아이 단독 면회가 불가능합니다. 개방시간에는 은혜 산후조리원 이용하는 아기들이 앞에 있어서 수술만 한 아기들은 보이지 않을 거예요.

 

수유 시간이 되면 선생님들이 전화로 호출합니다. 또 수유쿠션은 꼭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놓는 걸 추천합니다.

 

군산 은혜산부인과 소아과

군산 은혜산부인과 1층에는 소아과가 있는데요. 중간중간 아기 검진 때문에 아기 봐주는데 개인적으로 기분 좋게 진료를 보진 않았습니다. 황달 분유 판매, B형 간염 주사 권유 등 뭔가 영업하는 느낌이 강했어요. 근데 더 기분이 안 좋았던 건 아기 퇴원 검진 후 처음이라 속싸개를 잘못해 줬는지 계속 아기가 울고 있는데도 전혀 관심도 안 가지고 있던 모습에 기분이 안 좋았네요. 주사 안 맞는다고 거절해서 그런가 싶을 정도였어요. 비단 저만 이런 불만족후기를 경험한 게 아니라 네이버 리뷰에서도 보이더라고요. 은혜산부인과 다 괜찮았는데 소아과가 다소 제 기준에는 아쉬웠네요.

 

군산 은혜산부인과 입원실

군산 은혜산부인과 입원실은 일반실과 특실로 나뉘어 있는데요. 특실이 하루에 2만 원 정도 더 비쌉니다. 근데 이용하고 싶어도 미리 특실 예약 같은 게 되지 않고 당일에 수술 끝나고 이용 가능한 병실을 알 수 있어요. 일반실도 보일러 뜨겁게 잘 나오고 따뜻한 물 잘 나오지만 특실은 보호자 침대도 있고 젖병소독기도 방안에 있어 더 편리합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상주한다면 특실을 더 추천합니다.

 

그래도 일반실도 충분히 이용할만했어요. 침대도 모션베드고 다리 공기압 마사지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집에서 안 가져오셔도 되고 해당 제품에 맞는 마사지기는 수술 전 진료 볼 때 구매하라고 해서 병원에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외부인 면회는 1명으로 제한한다고 밖에는 붙어있는데 인원 제한, 시간 제한 없이 자유롭게 다 방문했습니다.

화장실이 다소 비좁긴 한데 따뜻한 물도 잘 나와요. 밖은 다 논이고 외풍도 별로 없어서 잘 있다 왔습니다.

이 사진은 특실인데요. 확실히 공간이 넓고 침대가 한 개 더 있는 게 좋아 보였어요. 기회만 되면 특실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외부에 깔때기를 소독할 수 있는 소독기가 2개 있는데 다 같이 이용하는 거다 보니 소독이 끝나서 안 가져가면 다른 사람이 보관함에 넣고 쓰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이 만지는 게 싫고 가끔 기분 탓인지 분명 소독이 끝날 시간이 안 됐는데 꺼내져 있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소독이 다소 신경 쓰여서 그냥 방안으로 집에 있는 소독기 가져올까도 생각했네요.

전자레인지 등이 있는 탕비실도 있고요. 세탁기도 있습니다. 산모들이 누워서 머리도 감을 수 있고 좌욕실도 있습니다.

밥은 자극적이지 않고 산모들이 먹기 좋게 잘 나와요. 특히 미역국은 삼시세끼 모두 나오는데 이렇게 미역국이 맨날 나오는데도 다 먹을 정도로 미역국 맛집입니다. 밥도 주고 죽도 주면서 산모가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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