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쿠치나마리오는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에버랜드에서 제일 외딴곳에 위치해 있지만 가장 좋은 뷰를 자랑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에버랜드에는 정말 많은 식당이 있는데요. 특히 정문 쪽에 많이 있고 또 카니발이 진행되는 경로에 식당들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쿠치나마리오 역시 각종 공연들을 보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쿠치나마리오를 다녀온 추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버랜드 쿠치나마리오 위치
에버랜드 쿠치나마리오는 포시즌스 가든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포시즌스 가든은 에버랜드의 각종 공연과 카니발 퍼레이드 등 각종 공연들이 진행되는 장소인만큼 쿠치나마리오는 공연 보기에 최고의 위치에 있는 식당입니다. 또한 근처에는 어린 자녀들이 놀기 좋은 이솝빌리지가 근처에 있어 밥 먹고 근처로 이동하기도 편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공연이 없었지만 이렇게 조경을 예쁘게 해놔서 식당까지 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날씨가 좋고 꽃이 많은 튤립시즌일 때는 쿠치나마리오 야외 테이블 좌석도 열고 있는데요. 좌석에서 포시즌스 가든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해 인기가 매우 많아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 좋을 때는 쿠치나마리오를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에버랜드 쿠치나마리오 가격
쿠치나마리오는 피자, 파스타, 라이스를 주로 판매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세트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며 각종 음료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꼭 밥만 먹는게 아니라 음료만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에버랜드 내에서 쌀국수만 먹어도 1만 5천 원 가까이하는 만큼 에버랜드 내 물가인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쿠치나마리오 가격
- 고르곤졸라 : 20,300원
- 마르게리타 피자 : 21,900원
- 쿠치나 플렛브래드 : 26,900원
- 베이컨 크림 파스타 : 16,300원
- 감베리 오일 파스타 : 18,900원
- 비프&스튜 라이스 : 19,300원
- 세트 메뉴(샐러드, 파스타, 피자, 음료) : 49,600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다른 메뉴들은 밀키트같이 특별한 맛이 있지는 않고 그냥 배만 채우는 용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셰프 특선 메뉴인 옥수수 페퍼로니 피자는 밖에서 사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페퍼로니는 그냥 평범한 맛인데 옥수수 부분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화덕피자에다가 옥수수 토핑이 감칠 나게 돼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옥수수 피자만 따로 팔으면 밖에서도 사 먹고 싶었습니다.
에버랜드 쿠치나마리오 메뉴
에버랜드 쿠치나마리오는 내부 좌석도 넓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치나마리오의 장점은 테이블에서 모바일오더가 가능합니다. 테이블 번호 밑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메뉴들이 나오고 고 모바일로 바로 카드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음식이 나오면 가지러 갈 필요도 없이 직원이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솜 적립은 되지 않았습니다. 원래 이곳은 에버랜드 포인트인 솜사탕 적립이 가능한 매장입니다. 실제로 직원한테도 솜사탕 적립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모바일 오더로 주문하면 가능하다고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솜사탕 적립이 되지 않았습니다. 미리 직원에게 확인을 추천합니다.
저는 옥수수 페퍼로니 피자, 비프 라이스, 베이컨 크림 파스타, 뽀모도르를 주문했습니다. 옥수수 피자는 화덕피자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메뉴들은 다른 식당보다 실망스런운 맛이었습니다. 비프 라이스는 시중에서 파는 인스턴트 맛이었고 파스타는 시중 소스맛밖에 안 나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느낀 점은 쿠치나마리오는 날씨 좋을 때 밖에서 풍경 보면서 밥 먹는 식당이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굳이 먼 포시즌스 가든까지 와서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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