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용리단길 맛집 꺼거 :: 웨이팅, 후기

용리단길 맛집 꺼거는 삼각지역에 위치한 용산의 떠오르는 중화요리 맛집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홍콩 느낌이 물씬 나며 음식을 먹다 보면 홍콩이 떠오르는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음식값을 지불하고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하니 꺼거에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위치

✅ 위치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8길 10

삼각지의 용리단길이 떠오르면서 트렌디한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꺼거 역시 이런 대열에 합류하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 운영시간

평일 : 11시 30분 ~ 22시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30분)주말 : 11시 30분 ~ 21시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주문마감은 주중은 마감 1시간 전, 주말은 마감 45분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 웨이팅

저는 주말 12시에 방문했는데 이미 손님은 꽉 차있었지만 웨이팅 2번이었습니다. 약 25분 정도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13시가 넘어서 나왔을 때는 이미 웨이팅이 상당히 많은 수준이었으며 제가 봤을 때는 1시간은 기다려야 될 수준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배달 하시는 분들이 왔다 갔다 하시는 걸 보니 배달도 가능한 음식점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웨이팅 장소가 야외이다 보니 겨울에는 상당히 춥고 여름에는 더울 것이니 준비를 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뉴

꺼거의 메뉴는 런치와 디너에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서로 다릅니다. 주요 메뉴들은 유사하지만 디너 때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더 많습니다. 런치는 15시 이전까지이며 디너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평일 17시 30분, 주말 17시 이후입니다.

단 주말과 공휴일에는 런치 메뉴는 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디너 메뉴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런치 메뉴판

 

디너 메뉴판

주말과 공휴일에는 디너 메뉴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런치 메뉴는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두 명이서 1번 오이무침, 6번 칠 리 중 새우, 9번 원앙볶음밥, 14번 깨장치킨미엔을 시켰습니다.

 

후기

건물 외관은 상당히 오래됐지만 홍콩 감성을 첨가했습니다. 웨이팅 하실 때는 별도의 내부 장소가 없으니 날씨를 고려해서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부 테이블은 많은 편은 아니고 10개 조금 넘는 걸로 보였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홍콩 느낌 팍팍 나게 해 놨네요.

먼저 9번 원앙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볶음밥 위에 반절은 토마토소스, 반절은 계란을 올려놓은 볶음밥입니다.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14번 깨장치킨미엔입니다. 차가운 면을 소스에 절여서 닭고기와 같이 먹는 음식인데 차갑고 탱탱한 면을 좋아하는 저는 너무 잘 먹은 음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두 가지 음식 중에는 깨장치킨미엔이 더 맛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켜 먹는 오이무침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오이무침에 마라소스 같은 중국식 고추기름이 들어가다 보니 매콤하면서 새콤한 오묘한 맛이 나는 반찬이었습니다. 음식보다는 반찬 느낌이 강해서 아까 먹은 원앙볶음밥이랑 같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칠리새우입니다. 양도 괜찮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2명이서 총 4가지 음식을 시켰지만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으니 이 점을 고려해서 주문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만약 다시 간다면 깨장치킨미엔 만 다시 시키고 다른 음식을 시켜볼 것 같습니다. 가끔 중국요리가 생각날 때 재방문이 생각나는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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