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전당대회 선거일 일정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야당인 국민의힘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7월에 예정 돼 있습니다. 야당의 당대표는 국가 서열상에서도 높은 위치에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정치 이슈인데요. 과연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는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후보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방식
✅국민의힘 당원 투표
2021년 2차 전당대회까지는 당심 70% : 민심 30%로 치러졌으나, 2023년 3차 전당대회에서는 당심 100%로 룰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룰 변경은 대통령실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인위적인 조치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당심과 민심의 괴리로 인해 다시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었습니다.
국민일보가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 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39명 중 절반 이상인 20명은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차기 전당대회 룰이 개정돼야 한다"라고 밝혔으며, 5명만이 "현행 당원투표 100% 규정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응답했습니다. 개정에 찬성한 20명 중 7명은 "당심 50% : 민심 50%", 8명은 "당심 70% : 민심 30%"를 지지했고, 나머지 5명은 구체적인 비율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당선인은 11명이었습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론조사를 반영하되 역선택 방지조항을 삽입하는 방향을 지지했습니다. 그는 "당원 100% 투표만으로 전당대회를 치른다면 숨어 있는 보수층의 여론은 (당 대표 선출에) 담길 수가 없다"라며 "샤이 보수들의 의견도 포함시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2024년 6월 12일, 당헌당규개정특위는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당심 80 : 민심 20' 안과 '당심 70 : 민심 30' 안을 황우여 비대위에 넘겼습니다. 6월 13일 비대위는 여론조사 20% 안을 채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당대표 경선과 최고위원 경선을 따로 하는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할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같이 선출하는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할지도 쟁점이 되었습니다. 과거 집단지도체제로 인해 갈등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2016년부터 단일지도체제로 바뀌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2인 지도체제를 주장했으나, 이는 친윤계 한동훈 견제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결국, 6월 12일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위는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렇게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은 당원투표 80%, 여론조사 20%로 결정됐습니다. 현재 당원 여론조사는 한동훈 후보가 압도적인 과반수를 넘는 선호도가 있어 당원투표로만 갈 경우 한동훈 후보의 당선이 유력했는데요. 민심 여론조사도 섞여 있는 만큼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일정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일정은 2024년 7월 23일로 이 날 당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선출하게 됩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최종으로 4명이 등록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전 법무부장관,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한동훈 후보입니다.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전 국회의원 원희룡 후보입니다.
3. 윤상헌
제18대 대통령 정무특보, 제20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윤상헌 후보입니다.
현 국회의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인 나경원 후보입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25~26일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한동훈 38%, 나경원 14%, 원희룡 9%, 윤상현 8% 정도이며 다른 여론조사도 이와 비슷한 수치가 나타났습니다.
당원들만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60%, 원희룡 후보 16%, 나경원 후보 14%, 윤상현 후보 6% 정도 나타났습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한동훈 후보가 압도적 1위이며 원희룡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비슷한 선호도를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여론조사만을 본다면 한동훈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될 확률이 커 보입니다. 당원 선호도에서는 압도적 1위, 여론조사에서마저도 1 위인만큼 무난한 결과가 예상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대권주자 1위 선호도인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와는 대선 전까지 치열하게 싸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당대표 선거일까지는 3주 정도의 시간이 남았고 중간에 원희룡, 나경원의 단일화 등 변수는 생길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후보가 대표가 될지 기다려집니다.
후보들의 공약과 자세한 정보는 국민의힘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1. 인요한
- 현 국회의원,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2. 이상규
- 현 경희대 경영대학원 주임교수
3. 함운경
- 현 마포을 당협위원장
4. 김민전
- 현 국회의원
5. 김재원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6. 박정훈
- 현 국회의원, 전 TV조선 시사제작국장
7. 박용찬
- 현 영등포구을 당협위원장, 전 MBC뉴스데스크 앵커
8. 김형대
- 현 한국장애인단체 총 연합회 공동대표
9. 장동혁
- 현 보령서천 국회의원
이렇게 총 9명의 후보가 최고위원에 도전했고 이 중 4명이 최고위원에 선출됩니다. 현직 국회의원이 4명이며 이 중 개인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있는 인물을 뽑는다면 최근까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있던 인요한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파란 눈의 한국인 의사로 많은 유명세를 펼친 인물입니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
1. 박준형
- 리빌드코리아 대표
2. 손주하
- 서울 중구의회 의원
3. 김정식
- 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4. 진종오
-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5. 김은희
- 전 국회의원
6. 홍용민
- 한국금형기술사회 대외협력 이사
7. 박진호
-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8. 박상현
- 군포시의회 의원
9. 안동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10. 박홍준
- 사단법인 청년문화원 이사장
총 10명의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며 현 국회의원은 비례대표로 당선된 진종오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진종오 의원은 우리가 아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맞습니다. 현재 후보들 중에는 가장 유명한 인물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던 도봉구 김재섭 의원은 불출마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험지인 도봉구에 출마해 여론조사 열세를 극복하고 당선된 김재섭 의원의 불출마가 다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 도봉구가 낳은 스타 김재섭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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