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증권은 증권KRX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우리나라 증권사들의 주가를 담아놓은 ETF입니다. KODEX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이와 비슷한 ETF는 KODEX 은행, KODEX 보험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KODEX증권을 자세히 분석하며 분배금과 주가의 흐름 방향을 작성해보겠습니다.

2021년들은 코로나로 인해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되고 동학개미들이 주식에 몰리면서 증권사들은 역대급 실적이 나타나는 장이었습니다. 근데 우리 개미들은 웃지 못하고 계시는분들이 최근에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증권사는 웃고 있는데 개미들은 울고 있으니 증권사와 같이 웃고 싶은 분들은 이 ETF를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총보수

KODEX증권 총보수

KODEX 증권의 총보수는 0.450%입니다. ETF도 펀드이기때문에 운용사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물론 일반 펀드에 비해서는 보수가 착합니다. KODEX 운용사의 총보수가 타 운용사보다는 대체적으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KODEX 증권의 총보수는 건설, 자동차들과 같으며 비슷한 성질을 지닌 KODEX 은행의 총보수는 0.300%인 점에 비해서는 다소 비싼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총보수는 주가 안에 포함돼 있어 운용사가 알아서 우리들의 주식에서 가져가고 있습니다. 0.450%면 비싸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은 편이라고 생각해 구매하는데 큰 부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성 종목

KODEX 증권의 구성종목은 14개의 증권사로 구성 돼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큰 증권사들을 많이 담고 있어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과 한국금융지주가 절반 가까이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뒤를 이어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메리츠 증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ETF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 14개의 주식 중에 어떤 게 오르고 어떤 게 떨어질지 분석도 어렵고 설사 분석을 하더라도 틀릴 확률이 굉장히 크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한 가지 종목을 골랐는데 운 좋게 성공해서 ETF보다 수익을 낼 확률도 있지만 못 낼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 분석

KODEX 증권의 12.22일 기준 종가는 8,160원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떨어지면서 최근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을 살펴보니 70조까지 상승했지만 최근 60조대 초반까지 예탁금이 감소했습니다. 제가 코스피지수가 2800 밑으로 쉽게 빠지지 않을 것 같은 이유로 추측하는 게 고객예탁금이 박스피 시절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4월에 52주 최고가 9,240원을 달성한 후 현재는 10% 넘게 주식이 하락했습니다. 거래량도 당시와 비교하면 많이 줄어들어 주가상승의 견인을 이끌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2020년 3월에 코로나로 인해 급락한 이후로 두배 이상 성장하였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따르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3월에는 코스피가 아주 하락했으니 증권사들의 주가도 완전 바닥까지 내려갔네요. 그 당시의 공포를 생각하면 쉽게 표현할 수 없는 공포였네요. 전체적인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역설적으로 초창기에 가격이 비쌌으면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차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 상승기와 비슷한 주가 방향을 보이고 있으니 코스피와 같이 투자하면 재미를 볼 수 있어 보입니다.

 

KODEX증권 분배금

 KODEX증권 분배금은 2021년 기준으로는 3.5% 정도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분배금이란 주식으로 따지면 배당금같은 존재로 ETF에서는 배당금이 아닌 분배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분배금은 지급기준일에 ETF를 보유하고 있으면 지급일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분배금 수치는 최근 은행권의 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3배의 차이가 나타나며 최근 예금금리가 상승했다고 해도 2배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주와 보험주와 함께 역시 배당률 3 대장 답습니다. 주가가 떨어져도 그나마 분배금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지급률이네요.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진입 시기만 잘 들어가면 시세차익과 분배금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코스피와 유사한 박스피 흐름을 보여 진입 시기만 잘 선택하면 30%씩 차익은 누릴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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