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쏠비치 호텔은 쏠비치 리조트와 함께 운영되는 호텔로 과거 대명리조트가 명칭을 바꾼 호텔입니다. 진도 하면 가장 먼저 검색될 만큼 진도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며 넓은 규모와 함께 인피티니 풀, 야경 등 볼거리가 많아 커플, 가족단위에게도 인기가 많은 숙소입니다. 2022년 1월 주말에 이용한 내 돈 내산 직접 후기로 필요한 정보와 꿀팁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체크인
<체크인&아웃 시간>
▶ 주중 15시 체크인 12시 체크아웃
▶ 주말 15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호텔 혹은 리조트를 예약했다면 체크인 시 웰컴센터로 가셔야 합니다. 웰컴센터는 사진과 같이 입구에 들어가면 맨처음 보이는 건물입니다. 그 앞으로 차량들이 비상 깜빡이를 켜고 세워뒀으니 한눈에 띄실 것입니다. 비상 깜빡이를 켜놓고 체크인을 하러가시면 되겠습니다. 체크인도 순서가 있어서 대기순서를 등록하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카카오톡 전화번호 등록을 통해서 굳이 앞에서 기다리지 않는 수고도 가능합니다.
저는 비성수기 주말을 이용했는데 체크아웃을 하려고 11시에 갔는데 체크인을 하려고 대기하는 손님이 무려 20분이 넘었습니다. 분명 체크인은 15시지만 룸 배정이 선착순이기 때문에 반드시 일찍 오셔서 체크인을 하셔야 합니다. 제 옆에서 체크인하시는 분은 16시에 체크인했는데 오션뷰 룸이 전혀 없었고 3층으로 낮은 층수를 배정받았습니다.
반면에 저는 호텔을 이용했는데 저 역시 16시에 체크인했는데 가장 끝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체크인을 늦게 해서 그런 거 같은데 오히려 이동하는 사람도 없어서 잘 이용했습니다.
풍경
진도 쏠비치의 자랑인 풍경은 다들 익히 보셔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낮보다 밤에 빛나는 진도 쏠비치는 유럽이 연상되는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진도는 남쪽이기 때문에 날씨가 굉장히 따뜻했으며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어 산책이 절로 나오는 분위기였습니다.
쏠비치 호텔
제가 머무른 룸은 쏠비치 호텔의 스탠다드 트윈 룸입니다. 진도 쏠비치는 웰컴센터를 제외한 총 4개의 숙소동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쏠비치 호텔은 A타워로 배치되는데 이곳은 전부 오션뷰입니다. 늦게 가도 오션뷰를 배정받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리조트와는 다른 쏠비치 호텔만의 장점입니다.
침대 사이즈는 굉장히 커서 둘이서 자기에는 굉장히 넓었습니다. 룸 컨디션도 깔끔했으며 침대 옆으로 콘센트도 많아서 이용하기 수월했습니다. 또한 배달도 가능합니다.
숙소에서 보이는 오션뷰입니다. 누워서도 바다가 보이고 석양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션뷰도 좋지만 쏠비치의 야경 뷰를 더욱 보고 싶어서 다음번에 온다면 호텔이 아닌 리조트에 머무를 것입니다.
화장실은 굉장히 비좁았으며 칫솔과 치약은 유료이니 지참해오시거나 리조트 내 마트에서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제품이 아베다 제품이어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아베다 제품이 비싼데 여기서 만나서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화장실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는지 불쾌한 냄새가 났으며 샤워부스 안에 물이 잘빠지지 않아서 화장실 쪽으로 물이 넘쳐흐르기도 했습니다.
부대시설
쏠비치 내 부대시설로는 마트, 호프집, 뷔페, 씨푸드식당, 플레이존, 레전드 히어로즈가 있습니다.
레전드 히어로즈는 성인 남성이 이용하기에는 조금 시시한 놀이기구가 많았으며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들이 많았습니다. 운영시간은 09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플레이존 안에는 오락기, 펌프,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이 있어 이곳에서 노는 성인들이 많았습니다. 오락기는 카드로 결제가 불가능하니 현금을 지참하셔야 하며 동전교환기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 모두 가득 차 있었으며 마감시간인 21시까지 예약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인피니티 풀을 포함해서 위 부대시설 모두 백신 2차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호프집과 씨푸드식당에서는 룸으로 배달도 가능하니 나가기 번거로우신 분은 배달로 드셔도 무방합니다.
꿀팁
▶ 오션뷰를 원하면 호텔로 예약
▶ 취사와 리조트 야경을 원하면 리조트로 예약
▶ 룸 배정이 선착순이니 반드시 일찍 도착
▶ 뷔페 이용 시 할인 방법 알아놓기
▶ 칫솔&치약 챙겨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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