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버 어플 사용법부터 택시 가격, 팁 주는 방법까지 한 번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버 어플은 미국 여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로 우리나라로 비유하면 카카오 택시 같은 어플입니다. 목적지를 설정하면 이용 요금이 산정되고 가는 길도 내비게이션이 정해준 대로 가다 보니 지도를 보다가 기사님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길로 가면 알아차릴 수 있으니 미국 여행에서는 반드시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미국 우버 사용법

미국 우버 어플

1.미국 여행 전, 한국에서 우버 어플을 설치하고 가야 현지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 우버라고 검색하면 UT(우티)라는 어플이 나오는데 이게 우버입니다. 한국에서는 우티로 이용되며 미국입국 시에는 이 앱이 자동으로 우버로 바뀌게 됩니다.

미국 우버 앱미국 우버 카드

2. 앱 설치 후 계정에 들어가 지갑에서 결제수단을 추가해주고 갑니다.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등록하면 되겠습니다. 이 작업을 해놓고 가지 않으면 현지에서 카드 등록하고 신분증 인증하는 등 여러 가지 절차가 진행되므로 시간이 많이 소요 돼 한국에서 반드시 등록하고 가면 되겠습니다.

미국 우버 가격

3. 미국 도착 후 우버앱을 켠 후 목적지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현재 내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가격이 나오게 됩니다. 우버 X가 가장 기본적인 택시이고 우버 XL 같은 택시는 배차도 빨리 되는 만큼 더 비싼 택시입니다. 요금이 비쌀수록 차량이 더 커지거나 서비스가 좋아집니다. 하지만 이용해본 결과, 기본 우버만 해도 충분히 빨리 배차되고 서비스도 만족했습니다.

미국 우버 공항미국 우버 택시

4. 목적지를 설정하고 차량까지 선택하면 배차가 진행됩니다. 배차가 완료되면 도착 예상 시간, 현재 택시 기사님 경로까지 모두 나오게 됩니다. 특히 미국에서 주의할 점은 미국 주요 관광지, 공항, 호텔 등은 일반 택시와 다르게 우버 전용 탑승장이 있기 때문에 일반 택시가 기다리는 곳에서 기다리면 안 됩니다. 처음 배차 됐을 때 바로 결제된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기존 결제된 건은 취소되고 똑같은 가격으로 다시 재결제되니 그냥 바로 내리면 되겠습니다. 

 

미국 우버 가격

미국 우버 가격미국 리프트 가격

미국에서 택시 탈 때 우버와 리프트앱을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저 역시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어떤 것이 더 저렴할지 비교해 봤는데요. 공항에서 목적지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정도 거리였는데 대략 20달러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현재 환율로 따지면 26,000원 정도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다소 비싼 가격입니다.

 

다시 우버와 리프트 가격 차이를 비교해보면 리프트가 약간 더 저렴합니다. 제가 우버만 10번 정도 탑승해 봤는데 탑승할 때마다 리프트와 가격을 비교해 봤는데요. 10번 중에 8번은 리프트가 더 저렴합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1~2달러 정도는 항상 저렴했습니다. 그런데 왜 우버를 이용했냐면 리프트를 처음 탔을 때 기사님이 별로 친절하다는 느낌이 안 들었고 우버만 이용하다 보니 귀찮기도 한 점이 컸습니다. 우버와 리프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기사님도 있으니 어디가 더 좋고 나쁘냐, 친절하다는 기준이 없고 두 택시 회사 모두 똑같다고 봅니다.

 

거의 리프트가 저렴하지만 우버가 가끔 저렴할 때도 있는데요. 갑자기 10% 할인한다고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랜덤으로 뜨는건지 우버 택시가 잘 안 잡혀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럴 때는 확실히 우버가 저렴합니다. 그러니 미국 여행할 때는 우버와 리프트 가격 비교하면서 이용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우버 배차를 받고 정해진 시간안에 차량을 탑승하지 않으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저는 배차를 받고 이상한 곳에서 기다리다 대략 20분 정도를 낭비했는데요. 그렇게 하니 시간 페널티로 3달러 정도 더 발생했었습니다.

 

미국 우버 팁

미국 우버 팁

미국은 팁문화가 있는 나라인데요. 우버를 타고도 팁을 줘야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팁을 거의 주는 문화인데 우버 이용후에는 굳이 팁을 안 줘도 되겠습니다. 기사님들도 팁을 달라는 분위기도 전혀 없고 우버 택시 자체가 대화 없이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팁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없었습니다.

 

단, 캐리어가 있어서 짐을 싣을때 기사님이 캐리어를 들어주고 그럴 때는 감사의 의미로 캐리어당 1달러 정도를 팁을 주곤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캐리어가 있어서 짐을 싣을 때 기사님께서 손수 다 들어주고 내려줄 때도 다 내려주시길래 팁을 줘봤는데요. 이 역시 캐리어가 있다고 무조건 줄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기사님들은 뒷문도 내려서 안 열어주고 차에만 가만히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굳이 주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현금으로 받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해서 거의 현금으로 줬는데 어플로도 한번 줘봤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우버 어플에 들어가면 운행에 대해 팁을 줄거냐고 물어봅니다. 팁을 원하지 않으면 안 줘도 되고 원하면 금액을 입력하면 카드로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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