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팁 계산 방법, 얼마 몇퍼센트 내야할까(카드 결제 포함)

미국 팁 계산은 미국 여행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신경 쓰는 점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 없는 팁문화가 미국에서는 보편적인 문화인만큼 그 나라에 여행을 간다면 따라줘야 하겠지요. 특히 미국 종업원들은 팁을 통해 생활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들에게는 생활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여행에서 얼마를 팁으로 줘야 하고, 몇 퍼센트를 팁으로 줘야 할지와 카드와 현금으로 식당, 바에서 제공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팁 퍼센트

✅ 미국 팁 문화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에는 팁을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서 서버에게 음식을 제공받는 경우, 바에서 음료를 제공받는 경우, 카페 내부에서 커피를 마실 때, 호텔에서 청소를 해주는 경우 등 사람이 하나의 행위를 하는 것만으로도 팁을 줄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단, 패스트푸드점, 스타벅스 등 이런 가게에서는 팁을 제공하지 않아도 되고 눈치 보실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많이 이용하는 우버 이용 시에도 팁을 굳이 줄 필요 없고 택시기사님이 짐을 들어주는 등 적절한 서비스가 있었다고 하면 기분 좋게 팁을 줘도 무방합니다.

 

✅ 미국 팁 퍼센트

위 사진과 같이 음식점은 18%, 20%, 25% 이런 식으로 가이드라인의 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만큼 주지 않아도 됩니다.

구분		금액
호텔	짐 들어주기	하나당 2달러
	객실 청소	2달러
	발레파킹	3달러
	프론트 데스크 도움(티켓 구해주기 등)	5달러 이상
술집(바)	간단한 음료 서빙(맥주, 커피 등)	1달러
	칵테일, 데킬라 등 손가는 음료	2달러
레스토랑	점심	18%
	저녁	20~22%
카페	카페 내부에서 식사 시	10~15%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저는 여행에서 이 정도를 주는 게 적당하다고 느꼈고 다른 후기들을 찾아봐서 내린 결론입니다. 짐 하나 들어줬다고 2달러나 줘야 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서비스를 받았다면 돈을 지불하는 것이 미국에서는 마음 편합니다. 실제로 미국 관광 가이드들한테 물어보니 요즘 1달러는 잘 안주는 추세라고 합니다.

 

미국 팁 계산 방법

✅ 미국 팁 카드 계산

미국에서는 카드 사용이 편한 만큼 카드를 통해 결제가 많을 수 있는데요. 카드를 통한 팁 결제 방법은 아래 순서와 같습니다.

 

1. 식사를 마치면 테이블 담당 서버가 와서 잘 먹었냐고 물어보면 "Check please"라고 하면 계산서를 서버가 가져다줍니다.

2. 계산서를 가져다주면 카드를 계산서 사이에 놓고 덮어 놓습니다. 때가 되면 서버가 알아서 가져갑니다. 미국은 빨리빨리 문화가 아닌 만큼 재촉하면 무례할 수 있습니다.

3. 서버가 계산서와 카드를 가져가고 결제한 후에 다시 결제 영수증과 펜, 카드를 가져옵니다.

4. 이때 영수증에는 팁을 얼마나 줄 건지 쓰여있으며 친절하게 18%, 20%, 22%의 금액이 쓰여있으니 원하는 금액만큼 영수증에 펜으로 작성하고 영수증은 놓고 카드는 가지고 자리에서 나갑니다.

5. 펜으로 작성한 영수증의 팁 금액만큼 일전에 결제했던 카드에서 자동으로 추가 결제가 됩니다. 즉, 음식값과 팁 두 번으로 결제가 되거나 이전 결제를 취소하고 팁까지 한 번에 결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팁 금액만 적고 나가면 일전에 계산했던 카드에서 자동으로 지불되니 자리에서 나가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만약 레스토랑이 아닌 카페나 아이스크림 가게 등에 팁을 지불할 때는 카드로 계산할 때 몇 퍼센트를 줄 건지 결제창에 같이 나옵니다. 이때 원하는 퍼센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카드로 결제됩니다.

 

현금으로 줄 때는 4번 단계에서 현금을 영수증 사이에 두고 나가면 되겠습니다. 서버에게 직접적으로 현금을 주는 것보다는 자리에 두고 나가는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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