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카페 바이 사이드를 직접 돈 주고 사 먹은 후기를 남겨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카페는 시끄럽지 않고 베이커리에 퀄리티가 있는 카페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페가 냉동빵을 쓰다 보니 퀄리티가 매우 낮은데 가격만 비싸서 불만이었는데요. 바이 사이드 카페는 개인적으로 손꼽을 만큼 만족스러웠네요.
위치
✅ 위치
- 통영시 향남 1길 12
✅ 영업시간
- 11시 ~ 23시
- 22시까지만 주문 가능
✅ 휴무일
- 없음
통영 관광지의 중심인 강구안과 매우 가까워서 도보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중앙시장과도 가까우며 근처 꿀빵 맛집인 오미사꿀빵과도 걸어서 5분이면 가능합니다.
주차
차량으로 이동시에는 카페에서 도보로 3분 이내에 향남 공영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강구안까지도 가까워서 이곳에 주차를 하고 많이들 이동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단, 주차 자리가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내부
바이 사이드는 빈티지한 분위기를 지닌 카페입니다. 카페 입구부터 빈티지함이 물씬 풍기네요.
카페에 골동품이 많아서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 통제가 가능한 아이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페 분위기도 조용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왁자지껄하게 수다 떠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내부 분위기가 매우 빈티지합니다. 빈티지하다는 카페를 가봤는데 바이사이드가 제일 오래된 빈티지스러움이 제일 잘 느껴졌습니다. 안에 자리도 꽤 있었고 테라스 자리도 있었습니다.
결제하고 네이버 리뷰를 남기면 아이스티를 한잔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기본적으로 1인 1 음료를 시켰다는 전제하에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 사용도 못하게 하면서 카페 분위기 관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조용히 수다 떨고 맛있는 커피 마시고 빵 먹는 걸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통영 여행 와서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메뉴
커피 종류뿐만 아니라 술도 팔고 있고 술안주로 먹을 안주들도 팔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5천 원으로 적당하며 다른 음료들은 7천 원 정도로 조금은 비싼 편입니다. 근데 어느 지역을 가도 이 정도 가격에 판매되는 만큼 엄청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구하기 힘들다는 원소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칵테일도 판매하고 있어 밤에는 분위기 있게 한잔하러 와도 좋아 보입니다.
빵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가격은 7천 원에서 8천 원 정도입니다. 저는 토요일 3시 정도에 왔는데 일부 빵은 벌써 품절돼있었습니다.
제가 시킨 음료는 바닐라라테와 패션후르츠에이드입니다. 바이사이드 카페가 만족스러웠던 이유는 바로 플레이팅을 아주 멋스럽게 해 줬기 때문입니다. 보통 카페들은 음료만 나오고 장식은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많아서 돈 아까운 게 많았는데 바이 사이드는 음료마다 플레이팅이 조금씩 다른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굉장히 만족했고 음료 맛도 괜찮았습니다.
제가 먹은 건 옥수수 페스츄리였는데요.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페스츄리도 데코레이션을 너무 예쁘게 해서 사진 찍기도 좋았고 맛도 괜찮았네요. 요새 카페가 너무 많아서 실망스러운 곳도 많았는데 바이 사이드는 통영 여행 와서 너무나 만족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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