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 맛집으로 유명한 봉성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숙소 근처에 있는 곳이어서 방문하기가 수월했는데요. 사실 저는 제주 흑돼지를 단 한 번도 먹어보질 않았습니다. 돼지가 돼지겠지 하고 별 기대 없이 방문을 했는데 왜 사람들이 흑돼지를 먹으러 오는구나 하고 느낀 식당이었습니다. 저는 토요일 저녁 8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꽤 많은 자리가 있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
위치 : 제주시 애월읍 봉성로 66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라스트 오더 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15시~16시 30분)
휴무일 : 화요일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식당으로 식당이 몇 개 없어서 눈에 확 띄는 곳입니다. 저는 4월 토요일 8시에 방문했는데 4 테이블 정도 있어서 어려움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적인 저녁 시간대에 갔으면 사람이 더 붐볐을 것 같습니다.
소개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조금은 어둑한 동네여서 봉성 식당 간판에 확 눈에 띄었습니다. 주차는 별 걱정 없이 길거리에 하거나 주차장에 하면 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이 엄청 많지는 않았고 10개 조금 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시간대 잘 안 맞으면 기다려야 할 수도?
정말 수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갔더라고요. 손흥민 선수도 다녀온 맛집이었습니다. 연예인들은 어떻게 여기를 알고 오는지 신기했습니다ㅋㅋㅋ봉성 식당이 유명해진 계기 중 하나가 연예인 김나영 씨가 두 번이나 왔으며 한 번은 유튜브에 올렸다고 하더라고요.
메뉴는 흑돼지, 백돼지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흑돼지를 시켰지만 종업원분 말씀으로는 백돼지도 육지 백돼지와 다르게 맛있다고 했습니다. 고사리 추가를 받던데 무슨 고사리를 추가 요금 받나 처음에는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종업원분께서 손수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저는 두 명이서 갔는데 둘 다 먹는 양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다 못 먹을뻔했습니다. 보통 식사량이신 분들은 딱 적당하실 것 같았습니다.
고사리와 함께 김치도 구워주는데 김치는 반찬코너에서 리필은 가능하지만 고사리는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고사리랑 흑돼지를 같이 먹으니까 흑돼지의 맛을 고사리가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걸 보니 추가 요금 받는 이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쌈장에 찍어먹거나, 갈치 소스에 찍어먹거나, 소금 찍어먹거나 방법은 여러 가지만 고사리, 김치랑 같이 먹는 조합이 최고였습니다.
저는 흑돼지를 처음 먹어봤는데 왜 다들 흑돼지를 먹고 싶어 하는 줄 알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 먹다가 천장을 보니 이런 낙서가 있었습니다. 빨리 국수 먹어야지 천장을 뭘 보냐고ㅋㅋㅋ보고 바로 열무국수 시켰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열무국수 맛은 평범했습니다.
계산을 하고 밖에 나가니 갑자기 귀여운 강아지가 나타나서 놀랐습니다. 여기서 키우는 강아지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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