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신혼여행 후기와 함께 비용, 경비, 호텔 추천, 단점을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칸쿤은 우리나라에서 직항이 없는 관광지인만큼 대부분 미국 경유를 통해 입국하는데요. 저는 라스베가스를 경유해서 입국을 선택했습니다. 라스베가스 외에도 LA, 뉴욕 등 원하는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칸쿤 신혼여행의 모든 것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칸쿤 신혼여행 단점
✅칸쿤 신혼여행 장점
먼저 왜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가는지, 왜 이곳을 추천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머나먼 미지의 나라 멕시코
- 신혼여행으로 많이 가는 3대장 휴양지는 하와이, 몰디브, 발리인데요. 이 3곳과 비교하면 칸쿤은 가장 거리상으로 먼 곳이며 심지어 직항도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 점을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신혼여행은 직장인들이 길게 가기 좋은 휴가입니다. 그래서 이때 아니면 먼 칸쿤을 가기 힘들 수 있어 머나먼 멕시코까지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발리, 하와이 이런 곳은 나중에 휴가 일주일 써도 충분히 갈 수 있지만 칸쿤은 일주일 가지고는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2. 미국 경유
- 멕시코 칸쿤은 직항이 없기 때문에 미국을 대부분 경유해서 갑니다. 그래서 칸쿤 여행뿐만 아니라 미국 여행도 함께 할 수 있는것이 칸쿤 신혼여행의 장점입니다. 대부분 3곳 중 한 곳을 경유해서 가는데요. LA, 뉴욕, 라스베가스 입니다. 가격 차이는 비행기 시기마다 다르지만 뉴욕이 제일 멀다 보니 가격이 제일 비싼 편입니다. 이 세 곳 중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해서 가면 되겠습니다. 유니버셜, 디즈니, 할리우드, 태평양 바다 등을 즐기고 싶으면 LA로 가고 화려한 카지노 야경과 그랜드 캐년을 즐기고 싶으면 라스베가스를 가면 되겠습니다. 저는 그랜드캐년을 꼭 가보고 싶어 라스베가스로 결정했습니다.
3.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 인한 저렴한 식비
- 올인클루시브란 리조트 내 식당, 룸서비스 등 호텔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대부분이 무료입니다. 호텔마다 유료 서비스가 일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식당과 룸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됩니다. 이런 올인클루시브 리조트가 동남아도 있지만 칸쿤과는 비교도 안되는 규모입니다. 그래서 식비가 절약 돼 오히려 여행 경비가 덜 들어가는 것이 칸쿤 신혼여행의 장점입니다.
4. 하와이 대비 최신 호텔
- 칸쿤은 미국에서 개발한 관광지입니다. 하와이보다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 많아 하와이와 동일한 가격의 호텔이라도 더 최신식 호텔이 많으며 심지어 음식도 포함입니다. 그래서 거리가 멀어 비용이 많이 들을거 같지만 오히려 하와이는 밖에서 계속 사 먹어야 돼 칸쿤 여행 경비가 더 저렴해집니다.
5.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
- 칸쿤은 카리브해를 끼고 있는 멕시코 바다 휴양지입니다. 그래서 휴양지인 하와이, 몰디브와 비교해보겠습니다. 몰디브와 비교하면 같은 바다 휴양지이지만 몰디브는 조금은 잔잔하게 휴식을 취하는 분위기입니다. 반대로 칸쿤은 동굴 수영, 정글 워터파크 등 자연을 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걸 좋아하는 것보다 역동적인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칸쿤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술 좋아하고 음식 좋아하고 수영 좋아하는 분에게는 칸쿤이 천국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장점을 반대로 생각하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굳이 칸쿤 신혼여행의 단점을 찾는다면 먼 거리를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칸쿤 신혼여행 비용
칸쿤 신혼여행 경비는 표로 한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인당 | 항공 | 약 230만원 | 인천-라스베가스 대한항공 직항 라스베가스-칸쿤 아메리칸항공 칸쿤-인천 대한항공 LA경유 |
호텔 | 약 245만원 | 라스베가스 3박(35만원) 칸쿤 5박(2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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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 약 40만원 | 그랜드캐년 투어(40만원) | |
식비 | 약 20만원 | 라스베가스 7끼 | |
교통비 | 약 19만원 | 라스베가스 우버(7만원) 칸쿤 픽업 택시(1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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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약 6만원 | 라스베가스 3만원 칸쿤 3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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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 560만원 |
쇼핑 제외 가격이며 1인당 약 560만 원 소요 됐으며 둘이 갔으니 1,120만 원 정도 경비가 들었습니다. 9박 11일 일정인 점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소요된 비용인만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호텔 가격은 라스베가스는 평일에 5성급 호텔도 저렴하게 머무를 수 있었고 칸쿤은 아고다를 통해 직접 예약해서 갔습니다. 칸쿤이 멕시코라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관광지라 경찰도 주변에 많고 분위기도 안전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호텔 근처에만 있다 보니 패키지를 통해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간혹 여행사 예약이 저렴할 때도 있으니 여행사 가격과 직접 예약 가격을 비교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투어는 그랜드캐년 투어를 간 비용 외에는 소모되지 않았습니다. 칸쿤 스칼렛아르떼에 숙박한다면 대부분의 투어가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호텔에 투숙할 경우에는 액티비티 1개당 1인 약 15만 원에서 20만 원의 비용이 지출됩니다.
식비는 칸쿤에서는 올인클루시브 호텔이라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만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교통비는 라스베가스 내에서 우버 택시비용과 스칼렛아르떼 - 호텔존 픽업 택시 비용, 호텔존 - 공항 픽업 택시비용이 발생했습니다. 공항에서 스칼렛아르떼까지 이동은 스칼렛아르떼에서 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공항 샌딩 비용은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1인당 5만 원 정도 됩니다.
또한 아고다에서도 예약이 가능한데 저는 아고다가 더 저렴해 아고다를 통해 했으며 꼭 한국인과 소통이 가능한 택시를 타야겠다고 하면 마이리얼트립을 추천합니다.
칸쿤도 팁문화가 있는 나 라인만큼 하루에 10달러 정도는 팁으로 지출했습니다.
칸쿤 신혼여행 경비 비교
하와이 신혼여행만 가도 천만 원이 넘는데 저는 9박 11일 일정인데도 불구하고 칸쿤까지 갔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저렴하게 갔다고 생각합니다. 각 항목을 하와이, 몰디브, 발리와 하나하나 비교해 보겠습니다. 동일한 날짜의 항공요금, 5성급 호텔 숙박비, 평균적인 한끼당 저녁 식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구분 | 하와이 | 몰디브 | 발리 | 칸쿤 |
항공 | 약 160만원 | 약 120만원 | 약 80만원 | 약 190만원 |
호텔 | 약 80~100만원 | 약 70~90만원 | 약 40~50만원 | 약 60~90만원 |
식비 | 10만원 | 올인클루시브 무료 | 3만원 | 올인클루시브 무료 |
칸쿤이 항공요금은 가장 비싸지만 호텔 가격은 하와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동일 가격 대비 칸쿤 호텔이 최신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무엇보다 하와이와 칸쿤을 비교하면 식비에서 차이가 납니다. 칸쿤 대부분 호텔은 올인클루시브로 식비가 거의 안 들어갑니다. 반대로 하와이는 한 끼마다 사 먹어야 하는데 하와이 물가가 비싸다 보니 이 비용 감안하면 오히려 칸쿤이 저렴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신혼여행을 다시 가라고 해도 칸쿤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미국과 멕시코를 둘다경험해볼 수 있고 다양한 액티비티, 멕시코의 문화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칸쿤 신혼여행 호텔
제가 간 칸쿤 호텔들과 함께 고려했던 호텔들을 추천하겠습니다. 실제로 만난 한국인들은 이 5가지 호텔에 대부분 머물렀습니다.
먼저 제가 간 스칼렛 아르떼입니다. 나머지 네 개의 호텔들과는 다른 플라야 델 카르멘이라는 위치에 있는데요. 공항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나머지 네개 호텔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멕시코 느낌이 많이 나는 호텔입니다. 또한 일부 액티비티 제외한 모든 액티비티가 무료입니다.
호텔존에 위치한 하얏트 지바입니다. 먼저 멕시코 호텔존은 칸쿤의 대표적인 호텔 밀집 지역으로 치안이 가장 좋은 지역입니다. 이 호텔존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해 사방으로 넓은 카리브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하얏트 지바입니다. 저는 다른 호텔들도 많은데 왜 하얏트지바로 갔었냐면 식당에 대한 후기들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클릭 시 아고다 최저가 예약 가능)
2018년 오픈한 TRS코랄은 스칼렛아르떼를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호텔입니다. 위치는 호텔존에서 더 북쪽에 위치한 무헤레스 해안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화가 된 호텔존 호텔들 해안가보다 더 맑은 느낌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신 호텔인 만큼 룸컨디션이 좋고 개인적으로 객실 디자인은 위 호텔 중에 제일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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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존에 가운데 위치한 하얏트 지라라입니다. 풀파티, 버블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고 무엇보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로 앞에 바다 들어갈 수 있는 물놀이하기 가장 최적화된 파티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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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클루시브 호텔 중에는 제일 저렴한 편에 속하는 시크릿 더바인입니다. 호텔 규모도 위 호텔 중 가장 작은 편에 속하며 호텔 분위기도 파티 분위기보다는 조금은 잔잔하고 힐링을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위 5가지 호텔을 표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가격은 1박당 가격으로 동일 날짜를 기준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구분 | 스칼렛 아르떼 | 하얏트 지바 | TRS코랄 | 하얏트 지라라 | 시크릿 더 바인 |
가격 | 90만원 | 90만원 | 73만원 | 68만원 | 58만원 |
위치 | 플라야 델 카르멘 | 호텔존 | 무헤레스 해안가 | 호텔존 | 호텔존 |
특징 | 액티비티 무료 멕시코 분위기 |
미국 느낌 호텔 조금은 상업적 코코봉고가 제일 가까움 |
최신 호텔 여인의섬과 가까움 |
호텔존 중앙 위치 바다 바로 앞 파티 분위기 호텔 |
아담한 규모 조용한 분위기 |
칸쿤 호텔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칸쿤에 온다면 최소 4박은 하는 걸 추천하며 4박을 한다면 스칼렛아르떼 2박 + 호텔존 호텔 2박을 추천합니다. 칸쿤이라는 지역이 엄청 크기 때문에 위치마다 특색이 조금은 다릅니다. 호텔존은 관광느낌이 많이 나는 지역이며 미국이 개발한 단지인만큼 미국인들이 많이 오는 휴양지 느낌입니다. 반면에 플라야 델 카르멘은 멕시코 자유관광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와 이 또한 느낌이 다릅니다.
이상 라스베가스 칸쿤 신혼여행을 정리해봤는데요. 라스베가스 일정부터 칸쿤까지 모두 정리된 글을 아래에서 확인 후 신혼여행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9. 칸쿤 - LA - 인천 출국 후기, LA공항 입국심사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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